Topic/Think

스프링 탄생에 대한 잡담

glqdlt 2016. 5. 10. 17:59

스프링 관련 포스팅을 보다가 몇 가지 재밌는 걸 알게 되어 포스팅 해본다.

스프링은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지만, 우분투처럼 주 개발인력이 따로 구성되어 있는 구조이고, 회사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스프링의 창시자인 로드 존슨이 '인터페이스21' 이라는 이름으로 설립을 했었는 데..

벤처 캐피탈로 어느정도 자금력을 확보한 이후로 '스프링소스' 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스프링소스는 스프링 자체로만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몇몇 회사를 기술합병하면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면 Tomcat이나 Apache Http 서버에서 사용되는 지원 서비스인 ASF(Apache SoftWware Foundation) 를 제공하는 Covalent Techonologies 라던지 (추후 이 프로젝트는 스프링소스의 App server '스프링소스 Tc 서버'로 발전된다.)

요즘 상승세인 'Groovy' 나 요즘 들어 빈번히 들어볼 법한 'Grails'를 G2One 이란 회사도 인수했다. 이 외에 'Hyperic HQ'를 개발하고 있던 Hyperic도 인수하고 ..  이것저것 시대에 맞는 기술력( 스프링의 발전을 위한 )을 확보하기 위해 애를 썼다.

이는 결국 자본력깡패 VM웨어에 인수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서, 현재는 VM웨어에 통합되어서 개발되고 있다.

로드 존슨은 통합된 이후로도 스프링소스의 선두 지휘자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 

최근 2010년 에는 구글하고도 '구글 앱 엔진' 프로젝트에 합류해서 많은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뭐랄까, 파이썬을 만든 귀두 씨도 그렇고, 스프링을 만든 존슨 씨도 그렇고

남성력이 강해보이는 이름을 가져야 개발자로 성공할 수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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